강원지방조달청, 강원 혁신기관과 창업기업 육성 업무협약

강원지방조달청은 17일 동해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서 강원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공공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지역 혁신기관들은 △영월산업진흥원 △북방물류산업진흥원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등이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기술 혁신과 공공 조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앞으로 △공공 조달을 통한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육성 및 성장 지원 △공공 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각 혁신기관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산업(농공)단지 기업 대상 혁신제품 발굴 및 지원·홍보 △공공 구매 및 조달제도 홍보·교육을 위한 설명회·간담회 공동 개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